'쯔양 과거 유출 의혹' 변호사 겸 기자, 공갈혐의 피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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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의 사생활을 구제역(이준희)에게 제보한 의혹을 받는 변호사 겸 기자 최모 씨가 고발당했다.
19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우재 법률사무소 이재범 변호사는 익명의 고발인 '황천길'을 대리해 최 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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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의 사생활을 구제역(이준희)에게 제보한 의혹을 받는 변호사 겸 기자 최모 씨가 고발당했다.
19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우재 법률사무소 이재범 변호사는 익명의 고발인 '황천길'을 대리해 최 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다. '황천길'은 지난 11일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 등 이른바 사이버 렉카 유튜버 3인을 고발한 이와 같은 사람이다.
이번 고발을 대리한 이 변호사는 "익명 고발인 '황천길'과 사건을 들여다 보고, 신원 보증을 요청한 다수 제보자들로부터 입수한 제보 내용에 의하면 쯔양은 너무 많은 범죄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이 돼 또 다시 고발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인 18일 구제역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 영상을 올리며 "난 단연코 쯔양을 공갈 협박한 사실이 없으며 부끄러운 돈도 받은 적 없다. 현재 쯔양 소속사와 김태연 변호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명백한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며 자신이 언급한 모든 내용은 쯔양 소속사의 고문 변호사인 최 씨가 입증한 내용이라 주장했다.
하나 쯔양은 곧장 반박했다. 애초부터 최 씨가 현 쯔양 소속사의 고문 변호사가 아니라는 것. 쯔양은 최 씨가 "구제역에게 내 과거와 허위사실 등을 제보한 사람이자, 전 소속사 대표 B씨를 담당했던 변호사"라고 밝히며, 전 남자친구인 A씨와 친하게 지내던 최 씨가 본인에 대한 개인정보와 허위사실 등을 구제역에게 제보한 걸 최근에 알게 됐다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구제역 | 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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