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니얼을 찾는 MZ세대 [60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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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니얼'이 요즘 MZ 세대(밀레니얼 세대)의 신조어로 등장했다.
할머니의 사투리인 할매와 밀레니얼 세대를 합친 용어다.
예전엔 촌스럽다고 여겼을 취향을 요즘은 다수의 사람들이 선호하며 할매니얼이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
할매니얼에 맞게 촌캉스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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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니얼’이 요즘 MZ 세대(밀레니얼 세대)의 신조어로 등장했다. 할머니의 사투리인 할매와 밀레니얼 세대를 합친 용어다. 주로 할머니들이 입는 음식, 패션 취향을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며 이런 용어가 탄생했다.

예전엔 촌스럽다고 여겼을 취향을 요즘은 다수의 사람들이 선호하며 할매니얼이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 옛날 상품이나 그 시기의 취향이 젊은 세대들에게는 흥미로운 대상이 돼 나타난 것이다.
할매니얼을 즐기는 분야는 음식, 패션, 여행 등의 분야에 적용돼 유행처럼 번져나갔다. 젊은 세대들은 할매니얼을 어떻게 즐기고 있을까?
우선 음식이다. 디저트 분야에서 활발하게 나타나는데, 우리나라 전통 간식이 젊은 세대들의 취향에 맞게 재해석 돼 주목받고 있다. 자주 보이는 디저트로는 맘모스빵, 약과, 개성주악, 식혜, 흑임자 등이 있다. 특히 약과는 티켓팅과 약과가 합쳐진 단어인 약케팅이 등장할 정도로 이슈 됐다. 인기 매장의 약과를 구매하기 위해 예약이 필수다. 이 과정이 아이돌 콘서트 티켓 예매처럼 치열한 경쟁을 하는 모습과 비슷해서 생긴 단어다. 이런 유행으로 유통업계에서는 할매니얼 트렌드를 겨냥하여 약과, 흑임자 등을 이용한 디저트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패션에서도 볼 수 있다. 옷을 입을 때 빈티지한 치마, 꽃무늬가 들어간 니트 카디건을 매치해 그래니룩을 입는다. 그래니룩은 ‘할머니(grandmother)’와 ‘외양(Look)‘이 합쳐진 용어다. 또한 백화점이나 인터넷 쇼핑을 통해 옷을 구매하지 않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젊은 층이 많아졌다. 전통시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며 SNS 인증을 하기도 한다.
여행에서도 할매니얼이 유행이다. 할매니얼에 맞게 촌캉스가 등장했다. 촌캉스는 시골을 뜻하는 ‘촌’과 영어 ‘바캉스’의 합성어로 시골에서 즐기는 휴가를 의미하는 신조어다. 호텔이나 리조트보다는 자연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선호하며 나타난 현상이다. 티비 예능, 유튜브 등 유명 연예인들이 촌캉스에 가는 프로그램을 방영하여 그 인기가 급상승했다. 시골의 분위기에 맞게 옷을 입고 음식을 먹는 것을 영상으로 남기거나 SNS에 업로드하는 행위가 젊은 세대에게 흥미롭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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