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 "'무한도전' 성공이 압박? 다음 챕터 쓰려 노력"(질문들)[종합]

이유나 2024. 7. 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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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손석희 앵커가 MBC로 돌아와 시청자와 만난 <질문들> 의 첫 시간, '자영업'의 현실에 대해 백종원 대표,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과 함께 치열한 토크가 펼쳐졌다.

<질문들> 출연을 위해, 퇴사 후 2년 반 만에 친정 MBC를 찾은 김태호 PD. 그의 대표작 '무한도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유튜브, OTT 등 뉴미디어를 통한 새로운 도전에 대해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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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지난주 손석희 앵커가 MBC로 돌아와 시청자와 만난 <질문들>의 첫 시간, '자영업'의 현실에 대해 백종원 대표,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과 함께 치열한 토크가 펼쳐졌다. <질문들> 1회는 5.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특히 유튜브 조회수가 약 800만 회를 상회할 정도로 큰 화제성을 불렀다. <질문들>의 두 번째 주제는 지금 가장 뜨거운 플랫폼인 '유튜브'가 '미디어' 세계를 어떻게 바꿨는가에 대한 것이다. 2회 역시 지금껏 보지 못했던 고품격 토크가 펼쳐진다.

- 14년 만의 만남! 예능의 김태호, 시사의 손석희가 논하는 TV 예능의 미래는?

<질문들> 출연을 위해, 퇴사 후 2년 반 만에 친정 MBC를 찾은 김태호 PD. 그의 대표작 '무한도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유튜브, OTT 등 뉴미디어를 통한 새로운 도전에 대해 털어놓았다. 종영한 지 6년이 지났지만, 무한도전은 유튜브를 통해 재소환되면서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일명 없없무)' 이라는 밈 현상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래를 예언하는 일명 '무한 계시록'이라는 유튜브 콘텐츠를 접한 손석희 MC 역시 놀람의 연속이었다고. 손석희 진행자는 김태호 PD에게 "무한도전이 머리를 짓누른 건 없었는지?"라는 질문을 던졌고, 김태호 PD는 이에 대해 이런 답변을 제시했다. "그걸 밑바탕으로 이제 제 이야기는 진행 중이니까 그다음 챕터들을 계속 써나가려고 노력하는 거죠."

제작진은 <질문들> 2회를 통해 "손석희 MC, 김태호 PD의 개인 MBTI부터 그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의 미래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MBC가 배출한 두 사람의 대표적인 방송인, 손석희와 김태호가 14년 만에 MBC에서 만나 풀어놓는 TV 예능 이야기가 기대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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