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2년 연속 정부 세수 결손 현실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2년 연속 정부의 세수 결손이 현실화된 것과 관련해 엄격한 재정 운용 관리를 당부했다.
홍 시장은 19일 열린 시청 간부회의에서 "세수 사정이 좋지 않다"며 "2년 연속 정부 세수 결손이 예상되는데 지방교부세 감소 등 긴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2년 연속 정부의 세수 결손이 현실화된 것과 관련해 엄격한 재정 운용 관리를 당부했다.
홍 시장은 19일 열린 시청 간부회의에서 "세수 사정이 좋지 않다"며 "2년 연속 정부 세수 결손이 예상되는데 지방교부세 감소 등 긴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에 따라 창원시 재정 운용도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보조금 등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노력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전에 문화관광체육국에서 지방보조사업 일제정비 추진에 대해 보고했는데, 자치행정국과 복지여성보건국에서도 보조사업 정비에 집중하기 바란다"면서 "세수 결손에 따른 혼란이 없도록 재정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창원시 관계자는 "국세의 19.24%를 보통교부세로 지자체에 교부하는데 국세가 당초 예상보다 적게 걷히면 지방교부세도 그만큼 줄어든다"며 "작년에는 연초 대비 900여 억원이 줄었고, 올해는 국세가 5월까지 분석해보니 8조9000억원이 줄었다고 하는데 분석하면 600억~800억 정도 교부세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한편 지난해 창원시 본예산은 3조6998억원이었고, 올해는 3조7073억원이다. 내년도 예산은 9월 정도 편성하고 12월께 의회 심의를 거친 후 확정한다.
창원시는 매년 2회 정도 추경이 이뤄지는데 지난해에는 교부세 감소 때문에 추경을 1번 밖에 하지 못했다. 올해도 당초 예산에는 결산 추경을 하고 2차 추경을 했으나 국세가 줄어들어 2차 추경이 어려운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