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융합보안대학원 사업 선정

박지은 인턴 기자 2024. 7. 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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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가 지난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방안'에 따른 정보보호 분야 정규교육 과정 확대를 위한 융합보안대학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융합보안대학원을 지원하는 '융합보안 핵심인재양성사업'은 디지털 전환에 따라 증가하는 정보보호 고급 인력 수요에 대응해 융합보안 분야 석박사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선정된 대학은 최대 6년(4+2년)간 총 55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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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보호 분야 정규교육 확대
[서울=뉴시스] 한양대 ERICA 전경 (사진=한양대 ERICA)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은 인턴 기자 = 한양대 ERICA가 지난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방안'에 따른 정보보호 분야 정규교육 과정 확대를 위한 융합보안대학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융합보안대학원을 지원하는 '융합보안 핵심인재양성사업'은 디지털 전환에 따라 증가하는 정보보호 고급 인력 수요에 대응해 융합보안 분야 석박사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선정된 대학은 최대 6년(4+2년)간 총 55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은 특화분야(자율주행, 산업제어시스템보안, 우주항공드론) 1개교와 특화 분야를 제외한 일반 분야 1개교를 모집했다.

특화분야 4개 대학, 일반분야 6개 대학 등 총 10개 대학이 신청한 결과, ERICA와 숭실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ERICA는 2025년 1학기부터 융합보안대학원을 운영할 예정이며 매년 20명 이상의 융합보안 관련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융합보안 특화 연구 및 교육과정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학협력 과제 발굴 등 산업 수요에 맞춘 실전형 융합보안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ERICA는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융합학과 ▲HCI학과 ▲융합로봇시스템학과 ▲전자공학과 총 5개 학과가 참여해 로봇 특화 융복합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또한 산업계자문위원회(IAB) 도입과 IC-PBL 확대를 통한 현장 중심형 융합보안 석박사 고급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단장인 이연준 ERICA 컴퓨터학부 교수는 "지능형 로봇은 앞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공간에서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라며 "한양대는 이에 따른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와 교육에 집중할 것이며 산업계와 학계의 요구에 맞춘 산학인재를 양성하여 우리 사회의 안전과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양대 ERICA는 대학과 산업계 협력을 통해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지식을 갖춘 인재를 배출해 국가적인 사이버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ritten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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