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부장관 후보자 “막중한 책임감…청문회, 있는 대로 말할 것”

지형철 2024. 7. 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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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 "인공지능(AI)과 양자, 첨단바이오 등 전략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적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연구개발(R&D) 시스템 혁신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과학기술과 디지털이 국가경쟁력이 되는 시기에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며 "기술 패권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시대에 기술 주권 회복과 확보가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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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 “인공지능(AI)과 양자, 첨단바이오 등 전략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적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연구개발(R&D) 시스템 혁신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후보자는 오늘 오전 서울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과학기술과 디지털이 국가경쟁력이 되는 시기에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며 “기술 패권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시대에 기술 주권 회복과 확보가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과학기술계에서 비판이 있었던 R&D 예산에 대해서는 “최근 예산 편성과정에서 과학기술계와 소통 부족이 아쉬운 점이 있다”며 “앞으로 각계각층 전문가뿐 아니라 현장 연구자들과 적극 소통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R&D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임명되면 얼마나 예산에 반영할 수 있는지 여지를 찾아보고 과기계가 자긍심 갖고 일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보통신 분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저는 소재부품을 했던 사람이고, 했던 부품 대부분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필요한 전자 부품”이라며 “어떤 응용 분야가 있는지 잘 알고 있고 이해는 충분히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각 현안을 꼼꼼히 살펴보며 소통하면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살아온 궤적을 추적하는 거고 바꿀 순 없으니 있는 대로 말씀드릴 것”이라며 “인사 검증을 받는 과정에서도 모르는 것들이 나와 깜짝깜짝 놀랐는데, 큰 무리는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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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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