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기관장 긴급회의… "근로자 호우 피해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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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국에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사업장에 산업재해가 없도록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이 장관은 지난 18일 집중호우로 인한 근로자와 사업장의 피해가 없도록 대응을 지시한 데 이어 이날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아울러 안전보건공단 등 산하기관에도 사업장이나 근로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집중호우 사전 대비와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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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화상을 통해 '긴급 전국 기관장 산업안전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를 통해 집중호우에 대한 지역별 사업장 안전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5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고 이번 주말과 다음 주에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강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장관은 지난 18일 집중호우로 인한 근로자와 사업장의 피해가 없도록 대응을 지시한 데 이어 이날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 장관은 "기후변화로 인해 기상예측이 어렵고 기록적인 강우량이 국지적으로 집중되고 있는 만큼 최악의 기상상황을 염두에 두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가용한 산업안전보건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붕괴·감전과 관련된 안전조치와 강풍으로 인한 가설물·자재 낙하와 크레인 전도 등에 대비하고 있는지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중호우로 인해 산재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사업주와 근로자가 작업을 중단해 근로자 안전을 가장 우선 챙기도록 지도하고 비가 그친 후에 피해 복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에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안전보건공단 등 산하기관에도 사업장이나 근로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집중호우 사전 대비와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김성아 기자 tjddk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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