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24시] 합천군, 일해공원 명칭 여론 수렴…공론화 추진위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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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이 일해공원 명칭에 대해 군민 여론 수렴을 위한 공론화를 추진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매년 반복되는 일해공원 명칭 논란과 관련해 합천군 지명위원회의 권고사항에 따라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공론화를 진행하고 있다.
모집 인원은 일해공원 명칭 유지, 명칭 변경, 명칭 중립 각 10명 내지 15명으로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합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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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테마파크, 물놀이와 함께하는 ‘여름 주말 이벤트’ 운영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경남 합천군이 일해공원 명칭에 대해 군민 여론 수렴을 위한 공론화를 추진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매년 반복되는 일해공원 명칭 논란과 관련해 합천군 지명위원회의 권고사항에 따라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공론화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일해공원 명칭과 관련한 공론화 추진위원회 위원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일해공원 명칭 유지, 명칭 변경, 명칭 중립 각 10명 내지 15명으로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합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이다.
단, 중립 입장의 경우 합천군에 주소를 뒀거나 등록기준지가 합천군으로 돼 있는 사람도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합천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신청 자격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와 함께 합천군청 기획예산담당관 기획담당으로 이메일 또는 우편,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공론화 추진위원회는 8월부터 9월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심층인터뷰(FGI) 참여, 공론화 의견 제안, 토론 등을 하게 된다. 군은 이달 중으로 공론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심층 인터뷰를 거친 후 공론화위원회를 8월 중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7년째 일해공원 명칭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군민들의 뜻을 정확하게 반영하고자 한다"며 "공론화 추진 과정에 많은 군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합천호 새단장 한다…노후 관광지 재생 공모사업 선정
경남 합천군은 경남도가 주관한 '2025년 노후 관광지 재생 공모사업'에 합천호(회양) 관광지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노후 관광지 재생 사업은 관광지 조성 후 2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되고 콘텐츠가 부족해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는 곳을 매력적인 관광지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경남도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신규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합천군이 확보한 사업비는 20억원으로 야간경관 조명과 조형물 설치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주민 참여형 축제 개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보행로 개선 등 주요 노후시설 정비를 통해 관광약자를 배려하는 열린 관광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1988년 관광지로 지정된 회양 관광지는 황매산 군립공원, 합천영상테마파크 등의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으며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 및 남부내륙철도 완공 시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지로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천혜의 자연자원인 합천호를 배경으로 한 회양 관광지 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회양 관광지가 군민과 관광객 모두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힐링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 대장경테마파크, 물놀이와 함께하는 '여름 주말 이벤트' 운영
경남 합천군은 대장경테마파크에서 무더위를 날려버릴 물놀이와 함께하는 '여름 주말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0일부터 8월18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총 11회에 걸쳐 물놀이장 휴식 시간을 활용해 각 회차별 30분 동안 진행된다.
메인 행사로는 전통 국악을 현대적 음악으로 재해석한 퓨전 국악 공연, 신비로운 매직쇼와 매직벌룬쇼, 거대한 버블과 함께하는 버블쇼가 진행된다. 또한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MC 레크리에이션, 부채·썬캡 만들기, 워터 타투 체험 등도 마련돼 있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재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물놀이와 공연을 즐기면서 무더위를 잘 이겨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장경테마파크 내 물놀이장은 7월2일 개장해 8월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바닥 분수, 야외 수영장, 물 놀이터, 워터 바스켓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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