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22~26일 학교급식 납품업체 특별점검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4. 7. 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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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시·군이 남원지역 집단 식중독 사태와 관련해 학교급식 납품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 점검에 들어간다.

1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북도 및 시·군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학교급식지원센터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도내 165개 업체를 점검한다.

전북도는 김치류 제조업소를 포함한 40개 주요 업체를 점검한다.

전북교육청과 시·군은 125개 업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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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집단 식중독 사태에 안전관리 강화
식재료 납품하는 165개 업체 점검
식품위생법 위반 업체 행정처분하거나 고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시·군이 남원지역 집단 식중독 사태와 관련해 학교급식 납품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 점검에 들어간다.

1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북도 및 시·군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학교급식지원센터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도내 165개 업체를 점검한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한다.

전북도는 김치류 제조업소를 포함한 40개 주요 업체를 점검한다. 전북교육청과 시·군은 125개 업체를 맡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재료 입출입 관련 운송차량의 온도 기준 준수 △지하수 살균소독장치 정상 작동 △소비 및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의 사용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다. 또 학교 급식용 식품 등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고의·상습적 위반 행위의 경우 고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일 발생한 남원지역 집단 식중독 사태로 1천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다. 식중독 증세 환자가 나온 남원지역 24개 학교에 공통 납품된 김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와 설사 등을 일으키는 식중독 바이러스로, 오염된 어패류나 지하수 등을 먹으면 감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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