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CCU 노하우 살린 '고부가 폴리올' 개발 성공

김종윤 기자 2024. 7. 19. 14: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칼텍스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폴리올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GS칼텍스는 해당 고리에 이산화탄소를 추가해 폴리오 물성에 변화를 줬다.

현재 글로벌 이산화탄소 폴리올의 연간 생산량은 5000톤 수준이다.

GS칼텍스는 기술력을 앞세워 이산화탄소 폴리올 시장 장악에 나설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추가해 기존 소재 대비 내수성·내광성 우수
GS칼텍스 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이 CCU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한 폴리우레탄 매트리스 시제품을 살펴보고 있다.(GS칼텍스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GS칼텍스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폴리올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폴리올은 폴리우레탄 제품의 핵심 원료다. 침대 매트리스 폼, 신발, 자동차 시트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기존 폴리올은 프로필렌옥사이드(PO) 분자 고리 연결로 이뤄졌다. GS칼텍스는 해당 고리에 이산화탄소를 추가해 폴리오 물성에 변화를 줬다.

이산화탄소 폴리올은 기존 대비 약 30% 뛰어난 경도를 지니고 있다. 내수성과 내광성도 우수하다.

GS칼텍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CCU(탄소 포집·활용) 기술과 노하우를 적용했다. 프로필렌옥사이드와 이산화탄소의 결합을 촉진하는 새로운 촉매 기술도 개발하고 특허출원했다.

현재 글로벌 이산화탄소 폴리올의 연간 생산량은 5000톤 수준이다. 앞으로 자동차 소재 등 수요 증가로 관련 시장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GS칼텍스는 기술력을 앞세워 이산화탄소 폴리올 시장 장악에 나설 방침이다.

passionk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