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가능성 고조, 亞증시 일제 하락…항셍 2.12%↓

박형기 기자 2024. 7. 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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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후보 수락 연설을 성공적으로 하는 등 그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과 아시아 간 무역분쟁이 고조될 것이란 우려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최근 아시아 증시는 트럼프 우려로 하락하고 있다.

트럼프는 집권하면 관세를 올리겠다고 발언한 것은 물론, 이번 주 초 대만이 자국 방위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말해 대만의 TSMC가 폭락, 대만증시가 연일 하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에서 '트럼프 리스크'가 현실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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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한 시민이 홍콩증권거래소의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후보 수락 연설을 성공적으로 하는 등 그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과 아시아 간 무역분쟁이 고조될 것이란 우려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9일 오후 2시 현재 닛케이는 0.30%, 한국의 코스피는 1.46%, 호주의 ASX는 1.03%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화권도 홍콩의 항셍지수가 2.12%,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0.08%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가 특히 급락하고 있는 것은 이날 끝난 중국 공산당 3중전회에서 특별한 경기 부양책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아시아 증시는 트럼프 우려로 하락하고 있다.

트럼프는 집권하면 관세를 올리겠다고 발언한 것은 물론, 이번 주 초 대만이 자국 방위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말해 대만의 TSMC가 폭락, 대만증시가 연일 하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에서 '트럼프 리스크'가 현실화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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