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제주포럼 참석 기업인들, 서귀포 해안서 '플로깅'

김재현 기자 2024. 7. 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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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는 19일 제주 서귀포시 논짓물 일대에서 해양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기'라는 뜻으로, 최근 환경보호활동의 하나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대한상의 제주포럼 개최를 계기로 제주지역 해양환경 문제를 짚어보고 해양정화활동에 기업인들도 동참하자는 뜻에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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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ERT)가 지난해 7월 제주 서귀포시 표선 거우개 일대에서 해양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하는 모습.(대한상의 제공) 2023.7.14/뉴스1

(제주=뉴스1) 김재현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는 19일 제주 서귀포시 논짓물 일대에서 해양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기'라는 뜻으로, 최근 환경보호활동의 하나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번 활동은 ERT 회원사인 이마트의 '가플지우'(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와 함께 추진한 행사다. 대한상의 제주포럼 개최를 계기로 제주지역 해양환경 문제를 짚어보고 해양정화활동에 기업인들도 동참하자는 뜻에서 기획됐다. 가플지우는 일상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수거하고 바다를 깨끗이 지키기 위한 환경캠페인 플랫폼으로 이마트를 비롯해 3M, KT&G, P&G 등 16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이날 현장에는 제주지역 ERT 회원 기업 대표 및 임직원을 비롯, 가플지우 회원 기업, 제주포럼 참석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제주포럼 기간(7월 17~20일) 행사장 곳곳에 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배치하고, 배출된 페트병을 가플지우 플랫폼을 통해 수거했다. 전달된 페트병은 별도의 재활용 공정을 통해 친환경 재생원료로 활용된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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