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 "주민 참여형 공유 팜 확대"

정경규 기자 2024. 7. 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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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남강댐지사는 19일 댐 부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주민참여형 공유 팜을 확대 조성하고 참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남강댐 관계자는 "공유 팜은 댐 주변지역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진행돼 파머로 참여하는 지역주민 소득 창출과 더불어 상시 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댐 부지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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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투기 만연했던 댐 부지
친환경 농작물 함께 가꾸고
수익은 지역사회에 나눔
[진주=뉴시스]한국수자공 남강댐지사, 남강댐그린 촉족 공유팜발대식.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남강댐지사는 19일 댐 부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주민참여형 공유 팜을 확대 조성하고 참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그간 댐 부지 관리는 수질 오염 예방을 위해 쓰레기 투기, 불법 점용 등을 금지하는 단속에 집중해 왔으나 한정된 인력 등으로 반복되는 문제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K-water 남강댐지사는 지역민이 주체가 되어 댐 부지를 가치있고 친환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그린 촉촉 공유 팜’을 지난해 3월에 조성·운영 중으로, 올해는 전년 면적 대비 약 10% 확대해 운영된다.

공유 팜은 진주시 명석면에 약 2000㎡ 면적으로 조성됐으며, 댐 운영에 지장이 없는 작물을 지역민 주체로 친환경적으로 공동 재배 운영되며, 수확물 판매 수익은 연말 지역사회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남강댐 관계자는 "공유 팜은 댐 주변지역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진행돼 파머로 참여하는 지역주민 소득 창출과 더불어 상시 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댐 부지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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