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의원 "금산군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

총리·행안부장관에게 촉구 건의문 전달

[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황명선(논산·계룡·금산) 의원은 19일 금산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다.

황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동료 기자회견을 열고 "금산군의 시설 피해는 8417건이 발생하고 286명의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추정 피해액만 575억 6800만원에 달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정부의 안이한 인식으로 금산군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서 제외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지적하면서 "각종 행정절차를 축소하고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켜내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하고 "금산군에 대해 하루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황 의원은 지난 18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에게 금산군을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회견에는 황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책조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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