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내년 4월 해양환경 국제회의 성공 개최 협력

조정호 2024. 7. 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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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해양수산부가 내년 4월 부산에서 열리는 해양환경 국제회의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한다.

박형준 시장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9일 오후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아워 오션 콘퍼런스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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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부산시, 아워 오션 콘퍼런스 협약
그리스에서 열린 9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 폐막식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와 해양수산부가 내년 4월 부산에서 열리는 해양환경 국제회의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한다.

박형준 시장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9일 오후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아워 오션 콘퍼런스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워 오션 콘퍼런스는 해양 환경 문제를 논의하는 고위급 국제회의다.

내년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에는 100여개국 정상급 대표단과 400여개 국제기구, 비영리단체 등 1천여 명의 해양 분야 리더들이 참석한다.

부산 행사에서 해양오염, 해양보호구역, 기후변화, 지속가능 어업, 해양경제, 해양안보 등 6가지 기본의제와 개최국이 선정하는 특별의제에 관한 패널토론과 실천 공약 발표가 이어진다.

한국은 지속 가능한 해양을 위한 행동을 촉진하는 수단으로 '해양디지털'을 특별의제로 선정해 참석자들과 논의한다.

앞서 부산시는 제8∼9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에 참석해 ▲ 초소형 위성을 활용한 해양미세먼지 공동연구 ▲ 해양쓰레기 저감 관리체계 구축 ▲ 바다숲 생태공원 조성 ▲ 빅데이터 기반 해양환경관리지원 플랫폼 등을 실천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시장은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이 세계 해양 이슈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콘퍼런스 성공개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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