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반등에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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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반등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세로 이어지지 못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76% 하락한 8만45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긴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2.63% 상승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51% 올랐으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발 반도체 악재'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은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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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1만원까지 추락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76% 하락한 8만45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지난 17일만 하더라도 삼성전자는 장중 8만8000원까지 오르는 등 ‘9만전자’ 기대감을 키웠지만 이날 한발 물러선 모습이다.
SK하이닉스 역시 같은 시간 1.18% 하락하면서 2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으로 주가가 빠지면서 ‘20만닉스’마저 위협받고 있다.
시가총액 1위, 2위 종목이 함께 하락하자 코스피 지수도 1.41% 떨어지면서 2800대를 내줬다.
긴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2.63% 상승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51% 올랐으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발 반도체 악재’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은 모양새다.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제재를 강화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만 TSMC 등에 지급하는 반도체 보조금을 지적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바이든의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 강화 검토와 트럼프의 대만 관련 발언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며 “TSMC의 호실적이 엔비디아의 반등을 이끌었지만 국내 증시로는 퍼지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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