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유스컵] '더블더블 달성' 삼성 U12 이서준,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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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날의 패배는 이서준에게 동기부여로 작용했다.
삼성 U12는 19일 강원도 양구 양구청춘체육관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KCC 2024 KBL 유스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DB U12와의 예선에서 32-25로 승리했다.
지난해 삼성 U12는 MVP 김유찬을 중심으로 장신라인업을 가동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위기의 삼성 U12를 구한 건 장신포워드 이서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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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U12는 19일 강원도 양구 양구청춘체육관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KCC 2024 KBL 유스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DB U12와의 예선에서 32-25로 승리했다. 전날 SK와의 첫 경기에서 충격패를 당한 디펜딩챔피언 삼성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해 삼성 U12는 MVP 김유찬을 중심으로 장신라인업을 가동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우승은 당연히 그들의 몫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달랐다. 첫 경기부터 SK에 대패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조 1, 2위만이 4강에 직행하는 이번 대회 규정상 한 번의 패배가 추가되면 본선 진출이 어려울 수 있었다.
위기의 삼성 U12를 구한 건 장신포워드 이서준이었다. 이서준은 큰 키와 부드러운 몸놀림,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에서는 골밑을, 공격에서는 메인 옵션을 책임졌다.
이서준은 “어제(18일) 턴오버가 많았다. 하프라인도 넘지 못하고 실점하는 경우도 많았다. 나 때문에 경기를 망친 것 같아서 더 열심히 하려고 했고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오늘(19일)은 공격과 수비 모두 괜찮았던 것 같다”라고 자책했다.
이서준은 “우리 팀 가드들이 슛이 좋기 때문에 플레이를 살려주려고 한다. 상대의 압박이 심할 때는 볼 운반을 도와주고 골밑에서는 자신있게 임해야 할 것 같다. 좀 더 과감해지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형들처럼 올해도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물론 어제의 패배가 있었지만 감독님, 코치님들께 보완할 점을 피드백 받고 혼도 난 만큼 동기부여를 얻었다. 모두가 다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라고 목표를 언급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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