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오메가 올림픽 앰베서더 선정… 한국 선수로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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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가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의 올림픽 앰베서더로 선정됐다.
오메가는 19일 "한국 수영 황금세대의 아이콘 황선우를 올림픽 앰베서더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가 한국 스포츠 선수를 올림픽 앰베서더로 선정한 것은 황선우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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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플란티스·매킬로이와 함께 활동
황 “굉장히 영광스러운 경험”
오메가는 19일 “한국 수영 황금세대의 아이콘 황선우를 올림픽 앰베서더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가 한국 스포츠 선수를 올림픽 앰베서더로 선정한 것은 황선우가 처음이다.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위에 올라 세계 수영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던 황선우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 올해 초 도하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금메달 등 국제 무대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왔다.
오메가 측은 “황선우의 가능성과 스타성을 높게 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도쿄올림픽을 통해 전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확실하게 자신의 실력을 각인시켰고, 전성기를 맞은 현 시점에서 파리올림픽을 통해 세계적인 올림픽 스타로 거듭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앰베서더 선정 배경을 밝혔다. 오메가는 황선우 외에도 레옹 마르샹, 다비드 포포비치, 카일렙 드레셀 등 수영의 세계적인 얼굴들과 함께하고 있기도 하다. 또 육상 100m 챔피언 노엘 라일스, 장대높이뛰기 황제 아먼드 듀플란티스, 도쿄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장 마르코 탬베리, 골프 스타 로리 매킬로이 등도 오메가의 대표적인 얼굴들로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다.
황선우는 오메가를 통해 “첫 올림픽이었던 도쿄에서 오메가 타임키핑을 경험했다. 수영 종목의 특성 상 ‘시간’은 중요한 요소다. 오랜 시간에 걸쳐 올림픽 수영의 역사를 함께해온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은 특별한 의미”라면서 “한국을 대표하여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로서 처음으로 앰베서더가 돼 나에게 더 의미가 크다. 굉장히 영광스러운 경험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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