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고소한 풍미가 가득…남해군 '바밤단호박' 출하

박정헌 2024. 7. 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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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신소득 작물로 '바밤단호박'을 출하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농업회사법인 '온샘'과 계약재배를 체결하고, 지난 15일 1차로 9t의 물량을 출하했다.

생산된 단호박은 남해에서 일주일간의 후숙을 거친 후 선별·세척돼 경기 안성에 위치한 본사에 입고된다.

홍보영 농업기술과장은 "최근 농자재비 상승으로 인해 농가경영이 어려운 실정인데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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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바밤단호박 [경남 남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해=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신소득 작물로 '바밤단호박'을 출하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농업회사법인 '온샘'과 계약재배를 체결하고, 지난 15일 1차로 9t의 물량을 출하했다.

바밤단호박은 온샘이 자체 육종한 품종이다.

가공용 단호박으로, 포슬포슬한 식감에 달콤함과 고소함 등이 더해져 단호박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산된 단호박은 남해에서 일주일간의 후숙을 거친 후 선별·세척돼 경기 안성에 위치한 본사에 입고된다.

이후 탈피와 절단 과정을 거쳐 식혜, 죽 등 식품으로 가공된 뒤 전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홍보영 농업기술과장은 "최근 농자재비 상승으로 인해 농가경영이 어려운 실정인데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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