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대선 후보직 수락한 트럼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4년 시작할 것"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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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자신의 세번째 대선 후보 지명을 수락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에서 열린 전당대회 마지막날 연설을 통해 대선 후보직 수락을 공식 선언했다.
이어 "미국 전체를 위해 대통령이 되려고 출마하는 것이다"라며 "오늘 밤 저는 믿음과 헌신으로 여러분의 (후보) 지명을 자랑스럽게 수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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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자신의 세번째 대선 후보 지명을 수락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에서 열린 전당대회 마지막날 연설을 통해 대선 후보직 수락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우리 사회의 분열과 불화는 반드시 치유되어야 한다"며 "미국인으로서 우린 하나의 운명, 공동의 운명으로 묶여 있다. 우린 함께 일어나지 않으면 무너진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전체를 위해 대통령이 되려고 출마하는 것이다"라며 "오늘 밤 저는 믿음과 헌신으로 여러분의 (후보) 지명을 자랑스럽게 수락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 세계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국제적 위기가 일어나고 있다"며 "유럽과 중동에선 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대만, 한국, 필리핀, 아시아와 지구 전체에서 분쟁의 불길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과 이스라엘 전쟁을 포함해 현 정부가 만들어낸 국제적 위기를 종식시키고 세계에서 평화와 화합을 회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4년을 시작할 것"이라며 "우리는 함께 모든 인종, 종교, 피부색, 신념을 가진 시민들을 위한 안전, 번영, 자유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과 2020년에 이어 3회 연속 공화당 대선후보에 올랐다. 미국 대선은 오는 11월 5일 치러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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