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 대형 건설현장 안전사고 막아라

HDC현대산업개발,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현장서 구조 자문 활동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 강동구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현장을 찾아 구조 자문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은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오른쪽 첫번째)와 박홍근 시공혁신단장(왼쪽 첫번째)이 관계자와 현장을 살피는 모습.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도심지 대형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에 나섰다.

19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시공혁신단은 도심지 대형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 강동구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현장을 찾아 구조 자문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구조 자문 활동에는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박홍근 시공혁신단장 등이 나섰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현장은 도심지에서 이뤄지는 공사인 만큼 현장의 여건이 반영된 설계 도서의 구조검토 확인과 시공 일치성 여부, 시공순서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박 단장은 이날 자문 활동에 앞서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하고 가설구조물의 구조안전성 검토 여부 확인과 현장 시공 일치 여부 확인 등 기술 안전 중심의 자문 활동을 수행했다. 안전품질위원회 협력회사 대표들과는 안전 시스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은 지난 2022년 독립적 의사결정 조직인 최고안전책임(CSO·Chief Security Officer)으로 출범해 다양한 점검과 자문 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 2023년부터는 고위험 공사 종류로 선정된 8개 분야(▲흙막이 ▲기초 Pile ▲Top-Down ▲철골 ▲데크플레이트 ▲대형거푸집 ▲교량 ▲터널 등)의 시공 안전성 판단에 있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자문 활동을 위해 외부 인사로 구성된 사외전문가 15명을 위촉해 예방점검도 수행해 왔다.

이외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 대표단으로 구성된 안전품질위원회를 운영하고 자율적인 안전 점검과 품질점검 활동을 이끌며 안전 품질 원가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객관적인 시각의 진단과 개선을 통해 안전·품질의 정책 실효성을 강화하고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안전품질위원회를 통해 자율 안전보건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아 기자 tjddk9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