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故 구하라의 컴백, ‘카라’ 완전체 만나려면…맏언니는 회복 중[이슈와치]

이슬기 2024. 7. 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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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가 완전체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故구하라의 목소리까지 담아내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컴백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렇다면 카라 활동은 어떻게 될까.

카라의 완전체 콘서트에 박규리가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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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BW, DSP미디어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뉴스엔 이슬기 기자]

그룹 카라가 완전체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故구하라의 목소리까지 담아내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컴백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만 리더 박규리의 수술 소식에, 완전체 활동에는 빨간불이 켜진 상황. 카라의 '찬란한 여름'이 어떻게 피어날 지 시선이 쏠린다.

카라(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는 지난 17일과 18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디지털 싱글 'I Do I Do'의 'Blue Wave' 버전 단체 콘셉트 포토, 'By My Side' 버전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름 바다를 형상화한 블루 앤 화이트 조합의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카라 멤버들이 담겼다. 5인 5색 수려한 비주얼과 함께 푸른 물결이 일렁이는 조명 효과가 어우러져 신비로우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개인 포토에는 캐주얼한 무드의 크롭톱과 원피스 등을 활용한 서머룩을 소화하고 있는 카라가 담겼다. 멤버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잡고 있다. 같은 착장으로 청초한 매력부터 시크한 분위기까지 아우르며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눈길을 잡는 건 수술 전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카라의 리더 박규리다. 그룹 사진에서 당당히 센터를 차지하고 있는 그는 개인컷에도 우월한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낸다. 이는 갑작스러운 낙상 사고로 수술대에 오르기 전, 박규리다.

박규리는 최근 광대, 안와 골절상을 입어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개인 일정 중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을 입어 병원에 방문 후 정밀 검사를 받았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배우와 회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치료기간 동안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7월 한 달 간 예정되어 있던 활동은 진행하지 않게 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박규리는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병원에 입원한 사진과 함께 "내 사람들한테 기대고 싶어서. 기도해줘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성형과 교제 폭력때문에 다쳤다는 억측이 쏟아진 후에는 강경 대응 선언과 함께 다친 사람에게 그러고들 싶을까. 말로 얼마나 큰 업보를 받으시려고 그럴까”라고 황당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박규리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팬들의 진심어린 위로와 지지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박규리에게 힘이 되길 바라게 되는 시점이다.

그렇다면 카라 활동은 어떻게 될까. 앞서 소속사는 "부상 위치를 고려하여 수술을 진행해야 하고 수술부터 회복까지 4-5주 정도 소요된다는 전문 의료진의 안내를 받았다"라고 알렸다. 약 한 달 간의 휴식이 필요한 것. 카라가 예고한 공식 스케줄에는 다음 달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 '2024 KARASIA'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있다. 카라의 완전체 콘서트에 박규리가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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