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섭 신임 중기 차관 "오로지 기업이 필요한 정책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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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신임 차관이 2년간의 대통령실 근무 경험을 살려 오로지 기업이 필요한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19일 김 차관은 취임 소감문을 통해 "최근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로 중소·벤처·소상공인들의 경영상 어려움과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라며 "중기부 차관으로 임명돼 개인적인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더 막중하게 다가옴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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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신임 차관이 2년간의 대통령실 근무 경험을 살려 오로지 기업이 필요한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19일 김 차관은 취임 소감문을 통해 "최근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로 중소·벤처·소상공인들의 경영상 어려움과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라며 "중기부 차관으로 임명돼 개인적인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더 막중하게 다가옴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른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와 고비용 등으로 유례없는 어려움에 놓인 중소·벤처·소상공인들이 생존과 더불어 성장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직접 발로 뛰며 오로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만을 만들고 바꾸고 실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경제'의 중심에 중소·벤처·소상공인이 주역이 되고 이들이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난 2년간 대통령실 근무 경험을 십분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27일부로 부처 승격 7주년을 맞는 중기부가 우리 경제의 튼튼한 뿌리인 중소·벤처·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소중한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중기부 차관으로 임명된 김 차관은 앞서 중기부 내부 인사로는 5년 만에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합류해 윤석열 정부가 중소기업 정책을 펼치는 데 있어 중기부 실무자들과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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