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부활…다음 달 10일 해운대 ‘대학가요제’

2024. 7. 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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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대학가요제가 화려하게 부활합니다.

예선을 통과한 13개팀이 본선에 올라 실력을 뽑냅니다.

배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2024 해운대 대학가요제'가 다음 달 10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막을 올립니다.

해운대 대학가요제는 대학생들의 가수 등용문이었던 대학가요제의 명맥을 잇고, 신인 발굴 무대였던 강변가요제 전통도 함께 담습니다.

대학가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해운대구, 부산시, 부산시의회, BNK부산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대학교와 대학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위성옥 / BNK부산은행 사회공헌홍보부장]
"2024 해운대 대학가요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합니다. BNK부산은행은 해운대 대학가요제의 흥행에 적극 힘을 보태겠습니다."

지난 12일 마감된 예선에서는 전국 50개 이상의 대학에서 96개 팀이 지원했습니다.

심사를 통해 13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습니다.

대상 수상팀에는 1000만 원을, 금상과 은상, 동상 2팀에게도 상금과 상패가 수여됩니다.

초대 대학가요제 조직위원장은 1988년 제9회 강변가요제 금상 수상자인 가수 이상우 씨가 맡았습니다.

[이상우 / 대학가요제 조직위원장]
"대학생들의 순수 창작 활동이 훨씬더 많은 기회가 생기길 바라고요.전 세계 대학생들이 모여서 가요제 경연을 펼치는 그런 장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해운대 대학가요제는 지난 5월 서울 여의도 한강에서 열린 한강 대학가요제의 여름 버전입니다. 

한강대학가요제에서는 서경대 펜타클의 ‘문라이트’가 대상을 안았습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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