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근대문화유산 '조양관' 리모델링 카페 시범운영

김종효 기자 2024. 7. 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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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옛 도심지역 근대문화유산 '조양관'을 복합문화공간 카페로 꾸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심덕섭 군수는 "시범운영을 통해 마련된 거점공간을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활동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양관이 옛 도심지역을 대표하는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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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새 카페로 거듭난 조양관의 내부 풍경.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옛 도심지역 근대문화유산 '조양관'을 복합문화공간 카페로 꾸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1935년에 건축된 조양관은 고창읍에 남아있는 근대 건축물 중 유일한 일식 여관이며 주거시설로는 보기 드문 가치를 지닌 건물이다.

일식 시멘트 기와를 얹은 2층 지붕과 외벽은 목재로 마감돼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 4월30일 ‘문화재 보호법’에 따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군은 리모델리을 통해 새로운 카페로 거듭난 조양관을 오는 10월31일까지 시범운영한 뒤 그 이전 위탁운영을 위한 수탁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야간이 아름다운 조양관의 풍경을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시간도 확대할 예정이다.

2021년 시작된 옛도심지역 도시재생 사업은 '옛도심 조양관' 거점시설을 시작으로 군은 어울림센터, 음식치유장 등 거점공간을 더욱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심덕섭 군수는 "시범운영을 통해 마련된 거점공간을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활동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양관이 옛 도심지역을 대표하는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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