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취소 부탁’ 폭로 역풍…한동훈 “말하고 아차했다”

2024. 7. 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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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19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황순욱 앵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여러 가지 논란들이 불거졌습니다. 폭로로 인해서 드러난 사실들이 많은데 웬만한 것들은 한동훈 후보가 반박을 하거나 해명을 하기도 했는데. 공소 취소 부탁 내용에 대해서는 후폭풍이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한동훈 후보도 어제 폭로 하루 만에 사과의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죠. 한동훈 후보가 자신의 발언을 즉시 사과했습니다, 하루 만에. 평소에 굉장히 논리적이고 냉철하게 발언을 하기로 유명한 한동훈 후보마저도 지금 굉장히 감정이 격해져 있는 것이 아닌가, 전당대회 과정에서 지금 굉장히 달아오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오늘이 지금 당원 온라인 투표가 시작이 됐어요. 오늘내일 이틀 동안 진행이 되는데 과연 막판에 지금 파장이 커지는 저 논란이 혹시 당원 투표에 당심에 영향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혹시 내부에서 어떤 이야기가 들리는 것이 있나요?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내부에서 이야기가 들린다는 것은 없고요. 지금 3차 전당 대회를 했을 때 12시를 기준으로 했을 때 18% 정도 투표율이 있었는데 지금 조금 아까 문자 메시지 선관위원으로서 확인을 한 바에 의하면 지금 12시까지 17.16%의 투표율을 지금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3차 때보다 약간 한 1% 정도 낮은 수준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적은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에는 당원을 대상으로 K-보팅 온라인 투표를 하게 되고 그다음에 21일, 22일 동안에는 온라인 투표를 못 했던 분들이 ARS 하고요. 그리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가 21일, 22일 이틀을 통해서 있게 됩니다. 그리고 23일 전당대회에서 결과를 발표를 하게 되는데요.

지금 후보들 간의 굉장히 격렬한 부분들이 있고 지지자들 간에도 매우 서로 간의 날선 공방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이 모바일 투표 같은 경우에는 지난 3차보다도 조금 더 높게 나오지 않을까, 결과적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요. 뚜껑은 열어봐야겠지만 한동훈 후보가 이번에 CBS에서 이야기했었던 저 논란, 본인이 즉각적으로 사과를 한 것은 굉장히 저는 잘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이것이 어저께 저녁에 있었던 KBS 토론회에서도 약간 도돌이표처럼 이야기가 다시 된 부분들이 있어서 들리는 바에 의하면 당원 분들께서 많이 동요하고 계시다는 이야기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것이 반대로 봤을 때는 오히려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는 층에서 집결을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렇게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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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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