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성골 유스, 또 사고쳤다!...'9억' 롤스로이스 운전 중 과속 적발→면허 정지+벌금 300만원

김아인 기자 2024. 7. 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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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쉬포드가 또 사고를 쳤다.

영국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래쉬포드는 56만 파운드짜리 롤스로이스를 타고 시속 104마일의 속도로 운전하다가 적발되면서 면허가 정지됐다. 사복 경찰에 의해 경찰차로 위장한 흰색 BMW가 순찰하던 중 래쉬포드를 잡았다. 영상 통화로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래쉬포드는 차량이 자신을 따라오는 것이 두려워서 속도를 더 올렸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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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더 선


[포포투=김아인]


마커스 래쉬포드가 또 사고를 쳤다. 이번에는 과속 적발로 면허 정지를 받았다.


영국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래쉬포드는 56만 파운드짜리 롤스로이스를 타고 시속 104마일의 속도로 운전하다가 적발되면서 면허가 정지됐다. 사복 경찰에 의해 경찰차로 위장한 흰색 BMW가 순찰하던 중 래쉬포드를 잡았다. 영상 통화로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래쉬포드는 차량이 자신을 따라오는 것이 두려워서 속도를 더 올렸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도 잘못을 순순히 받아들였다. 매체는 “래쉬포드는 혐의를 인정했다. 6개월 동안 면허가 정지됐고, 1,666파운드(약 298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래쉬포드가 연관된 자동차 사고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9월 그는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74세의 여성이 운전하던 승용차와 충돌해 조수석 에어백이 터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는 않았다. 그의 롤스로이스 자동차 겉면이 크게 파손되면서 래쉬포드는 해당 차를 경매에 올리기도 했다.


사진=더 선

매체에 따르면 래쉬포드는 총 3대의 롤스로이스를 보유하고 있었다. 지난해 사고가 났던 70만 파운드(약 12억 원) 블랙 배지 레이스 외에 39만 파운드(약 6억 5600만 원)의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컬리넌이 있다. 이번에 과속으로 적발된 차는 지난해 8월 56만 파운드(약 9억 4000만 원)에 구입한 컬리넌 블루 섀도우였다. 이 외에도 래쉬포드는 28만 파운드(4억 7000만 원)의 맥라렌과 35만 파운드(5억 8000만 원)의 람보르기니를 소유했다고 전해졌다.


래쉬포드는 지난 시즌 부진에 시달렸다. 2022-23시즌만 해도 30골을 몰아치며 맨유의 핵심 에이스가 됐지만, 2023-24시즌에는 모든 공식전 43경기에서 8골 5도움에 그쳤다.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아프다는 거짓말을 하고 나이트클럽에 가면서 훈련에 무단 불참했다가 벌금을 물기도 했다.


시즌 후반기로 가면서 점점 하락세를 걸었다. 유로 2024를 앞두고는 늘 자신에게 기회를 주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선택받지 못하면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탈락했다. 래쉬포드는 파리 생제르맹(PSG) 등과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현재는 팀에 복귀해 프리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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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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