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시민중심, 현장중심 의정활동 최우선"

안동(경북)=심용훈 기자 2024. 7. 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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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정책·예산·행정의 최고 결재권자는 '안동시민'임을 명심하고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희망을 주는 의회를 만드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당선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안동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되면서 문화특구,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등 안동시 각종 역점 사업들과 시민을 위한 복지정책 추진에 최고의 업무 파트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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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희망을 주는 의회 만들겠다"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사진제공=안동시의회


"안동시 정책·예산·행정의 최고 결재권자는 '안동시민'임을 명심하고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희망을 주는 의회를 만드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당선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안동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되면서 문화특구,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등 안동시 각종 역점 사업들과 시민을 위한 복지정책 추진에 최고의 업무 파트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안동시의 가장 큰 현안 사업으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언급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으로 청년일자리 정책과 정주 여건개선을 위한 현안 사업, 무너진 도심상권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아울러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로드맵을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변화하게 될 도시의 모습에 대한 중장기적인 예측과 대비를 통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후반기 의회 원구성과 관련해선 안동시의회 3개의 상임위의 권한과 위상을 강화하고 의안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심사한다는 의회운영 방침을 세웠다.

문화복지위원회와 경제도시위원회를 중심으로 민생정책을 돌보고 의장단과 운영위원회를 통한 내용 공유와 의견 수렴 등 체계적인 의사결정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 의장은 "지방의회의 시대적 변화에 맞는 역할수행을 위해 지역 현안과 사회적 이슈에 대한 교육 및 의원 연구단체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면서 "의회의 문턱은 더욱 낮추고 시민에게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지난 7일 밤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속출하자 당선 직후 모든 일정을 미뤘다. 긴급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피해지를 잇달아 방문하는 등 피해주민을 먼저 챙겼다.

김 의장은 3선 의원이면서 제8대 안동시의회 전반기에는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2019년 경북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

안동(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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