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발림” “천박한 인식”…‘이재명式 복지’ 저격한 전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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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는 19일 더불어민주당이 입법을 추진 중인 '2024년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에 대해 "유감을 넘어서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전병헌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연 책임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후보의 25만원 살포 주장을 입법화하기 위한 독주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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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성의 기자)
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는 19일 더불어민주당이 입법을 추진 중인 '2024년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에 대해 "유감을 넘어서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현금성 복지는 인플레이션만 야기하는 '포퓰리즘'이라는 지적이다.
전병헌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연 책임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후보의 25만원 살포 주장을 입법화하기 위한 독주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대표는 "포퓰리즘성 현금 살포가 물가를 올릴 위험이 크다는 것은 경제학 기초 중의 기초 상식"이라며 "위험하고도 무책임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제1당으로서 책임은 뒤로 미뤄버리고 이재명 후보 대권병에서 나온 사탕발림 포퓰리즘을 무작정 밀어붙이고 있다"며 "사탕발림은 당뇨병 같은 고통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대표는 지난 16일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도 이재명 전 대표가 최근 '먹사니즘'을 화두로 꺼낸 것과 관련해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전 대표는 "'국민들은 배불리 먹여만 주면 장땡이다' 이런 식의 사고가 박정희의 개발 독재, 유신 독재와 뭐가 다른가"라고 반문한 뒤 "국민들을 얕잡아 보고, 개돼지 취급하는 거라고 본다. 굉장히 천박한 인식을 갖고 있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툭 하면 포퓰리즘 공약과 정책을 시도 때도 없이 내세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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