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호우' 사흘… 경기도 시설 피해 439건, 차량 침수 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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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경기지역에서 수백 건에 달하는 피해가 잇따랐다.
19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16~18일 내린 비로 발생한 시설 피해는 439건이다.
공공시설은 359건(도로 침수 212건·토사 낙석 32건·수목 전도 103건)이다.
사유시설은 80건(주택 침수 78건·옹벽 붕괴 1건·수상레저시설 1건)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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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갔던 2명 실종… 17개 시군 299가구 416명 대피하기도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사흘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경기지역에서 수백 건에 달하는 피해가 잇따랐다.
19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16~18일 내린 비로 발생한 시설 피해는 439건이다.
공공시설은 359건(도로 침수 212건·토사 낙석 32건·수목 전도 103건)이다.
사유시설은 80건(주택 침수 78건·옹벽 붕괴 1건·수상레저시설 1건) 피해가 났다.
농작물 침수 면적은 8개 시군 363㏊다. 산사태도 4건 발생해 0.34㏊가 피해를 봤다.
차량 침수는 21건이다.
주택 침수와 하천 범람 우려, 산사태 등으로 17개 시군 299가구 416명이 대피했다. 14개 시군 110가구 161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전날 안성시 고삼저수지 소재 낚시터에 갔다가 배가 전복되면서 실종된 2명은 아직 찾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 등은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 인명 피해는 없었다.
16~18일 최대 누적 강수량은 파주 614.2㎜다. 연천 510㎜, 동두천 442.5㎜ 등 비가 내렸다.
일 최대 강수량은 18일 화성 223.5㎜다. 파주 215.2㎜, 평택 211.5㎜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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