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공모 선정…국비 24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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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선정된 농업법인은 20㏊의 사업부지 중 3㏊를 고흥군에 기부채납하고, 고흥군은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지만,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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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20㏊규모 원예단지 조성에 국비 24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스마트팜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추진하는 9개 지자체와 지난 2023년부터 2년간의 치열한 준비와 경쟁 끝에 고흥군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사업 기간은 2024~2026년으로 총사업비 472억 원(국비 240억, 연계 232억)을 투자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스마트 영농이 가능하도록 기반 조성 후 입주 농업법인을 공모 절차에 따라 선정한다.
선정된 농업법인이 기반 조성이 완료된 부지를 매입 후 스마트팜 온실, 공동 스마트 APC(산지유통센터), 공동육묘장 등으로 조성한다.
또한, 선정된 농업법인은 20㏊의 사업부지 중 3㏊를 고흥군에 기부채납하고, 고흥군은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지만,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만 10만 평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이 일대에 60만~70만 평 규모의 대규모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을 확대 조성해 1000여 명 이상의 청년들이 취업이나 창업하게 하고 고흥을 명실상부한 스마트 혁신밸리의 확산거점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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