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로니, 2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에 클러치 외곽포까지…레이커스는 역전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로니 제임스(레이커스)가 2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에 성공했다.
LA 레이커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토마스 앤 맥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2K25 서머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경기에서 93-89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서머리그에서 그 누구보다 뜨겁게 주목을 받는 브로니는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의 장남으로 2024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55순위로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홍성한 기자] 브로니 제임스(레이커스)가 2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에 성공했다.
LA 레이커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토마스 앤 맥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2K25 서머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경기에서 93-89로 역전승을 거뒀다.
레이커스는 2024 NBA 드래프트 전체 17순위로 지명한 달튼 크넥트(20점 7리바운드)가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브로니(1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이번 서머리그에서 그 누구보다 뜨겁게 주목을 받는 브로니는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의 장남으로 2024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55순위로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다. 부자가 함께 코트를 누비는 건 NBA 최초다.
브로니를 향해 '아직'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으나, 레이커스는 하위 순번의 선수에게 흔치 않은 4년 계약을 안겼다. 이후 맞이한 서머리그. 브로니는 예상대로 첫 3경기에서 평균 5.0점 4.0리바운드에 머물렀다. 특히 3점슛 15개를 던져 단 1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18일 애틀랜타 호크스전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23분 38초를 뛰며 12점 1리바운드 1스틸로 활약했다. 3점슛 5개를 던져 2개를 적중시키는 등 야투 11개 중 5개가 림을 갈랐다.
감을 잡았을까. 브로니는 클리블랜드전에서 2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1쿼터 중거리슛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돌파 득점 등으로 점수를 꾸준히 적립했다. 이어 부진하던 3점슛이 필요한 순간에 나왔다.
경기 종료 3분 전 84-89로 레이커스가 끌려가던 상황. 브로니가 정면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것. 이날 경기 3번의 3점슛 시도 중 림을 가른 유일한 외곽포였다. 분위기를 바꾼 레이커스는 크넥트의 연속 득점을 더해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레이커스는 오는 21일 시카고 불스와 맞붙는다. 브로니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