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올해 경제성장 전망 1.3→0.9퍼센트 하향…“개인소비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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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늘 개인소비 둔화 등을 이유로 2024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을 1.3퍼센트에서 0.9퍼센트로, 0.4퍼센트 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일본 내각부는 오늘 경제재정자문회의를 열고 지난 1월 각의에서 결정한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이같이 조정했으며, 개인 소비 증가세 둔화와 함께 자동차 품질 부정 문제 등을 성장률 하향 조정 이유로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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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늘 개인소비 둔화 등을 이유로 2024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을 1.3퍼센트에서 0.9퍼센트로, 0.4퍼센트 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일본 내각부는 오늘 경제재정자문회의를 열고 지난 1월 각의에서 결정한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이같이 조정했으며, 개인 소비 증가세 둔화와 함께 자동차 품질 부정 문제 등을 성장률 하향 조정 이유로 설명했습니다.
일본 GDP의 절반을 차지하는 개인 소비는 올해 0.5퍼센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직전 전망치 1.2퍼센트보다 0.7퍼센트 포인트 낮아진 것입니다.
개인 소비 증가세가 둔화하는 이유로는 엔화 약세에 따른 따른 물가 상승 영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함께 도요타자동차 등 일본 자동차 업체의 잇따른 품질 인증 부정 문제로 생산과 출하가 중단된 것도 성장률 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일본 내각부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엔화 약세 현상을 반영해 직전 전망치 2.5퍼센트 보다 0.3퍼센트 포인트 오른 2.8퍼센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늘 회의에서 “민간 수요 주도의 회복을 확실히 실현하기 위해 엔화 약세에 수반하는 물가 상승의 영향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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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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