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 이종호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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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어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공수처가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관련 인물을 직접 불러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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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어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작년 8월 공익신고자인 김규현 변호사와 통화하며 '내가 VIP에게 얘기하겠다'고 언급한 것은 김 변호사가 먼저 유도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 발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의혹이 불거진 직후 자신이 언급한 VIP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라고 해명한 데 대해선 "저를 김건희 여사와 연결 지으려는 음모론이 조성될 것이라는 주변 조언에 따라 당황한 마음에 임기응변으로 둘러댄 것"이라고 했습니다.
공수처가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관련 인물을 직접 불러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1888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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