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시술 지원 받으세요”…경남도, 60~64살 저소득층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 60~64살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으로 지난달 말까지 모두 1601명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19일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하는 60~64살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에 지난달 말까지 8개월 동안 1601명이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거나 받고 있다. 이는 올해 연말까지 목표 1883명의 85%에 해당한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60~64살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으로 지난달 말까지 모두 1601명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19일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하는 60~64살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에 지난달 말까지 8개월 동안 1601명이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거나 받고 있다. 이는 올해 연말까지 목표 1883명의 85%에 해당한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2011년부터 ‘65살 이상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공약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원대상을 60살 이상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60~64살 경남도민 가운데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대상자, 저소득 위기 가구 가구원은 1개당 100만원 범위에서 최대 2개까지 임플란트 시술비를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 저소득층도 1개당 70만원 범위에서 최대 2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받으려는 사람은 주소지 보건소에서 사전검사를 받아서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뒤 치과를 안내받아서 가면 된다. 올해 64살인 1959년 출생자는 올해 연말까지 신청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시술은 6개월 이상 걸리기 때문에 올해 연말까지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내년에 시술받을 수도 있다.
경남도는 2011년부터 시행하던 65살 이상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지원사업도 그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 지원대상자는 본인부담금에 한해서 1인당 2개까지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틀니 시술을 받으면 시술비와 사후관리비를 지원받는다. 올해 목표는 1771명이다.
경남도 보건행정과 담당자는 “60살 이상인 경남도 지원범위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넓은 것으로 안다. 올해 연말까지 예산을 30억원 책정했는데, 목표 1883명을 채우고도 예산이 남는다면 계속 신청을 받아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두 팔 없는 47살 국가대표 ‘철인’ 김황태…두려움은 다 지나가더라
- 바이든, 대선 포기 받아들이나…펠로시마저 “곧 설득될 것”
- 임성근, 공수처 압수 휴대폰에 “비번 기억 안 나”…증인 선서 또 거부
- 옥천 불어난 하천에 실종된 50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 5살 의식불명 만든 태권도 관장 검찰 송치…반성하지도 않아
- [단독] 임기훈, 박정훈 대령 입건 이틀 뒤 국방부 최소 3차례 방문
- 공수처,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 이종호 첫 조사
- 오늘 ‘윤 탄핵 청원’ 청문회…이종호·신원식·김계환 줄줄이 불출석
- 국민이 뽑은 건 대통령…영부인은 공식 직함 아니다
- 프랑스 반값, 중국보다 낮은 단가…체코 원전 ‘밑지는 장사’ 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