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팁에 세금면제 해주겠다"…근로자 감세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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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는 전 미국 대통령이 근로자를 위한 대규모 세금 감면을 언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날 대선후보 지명수락 연설을 하면서 세금감면에 관한 생각을 내놓았다.
트럼프는 "제가 행한 세금인하가 역대 최대였다"고 전제했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1981년 감세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법으로 서명한 2013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감세 연장에 트럼프의 세금감면은 크게 뒤처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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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는 전 미국 대통령이 근로자를 위한 대규모 세금 감면을 언급했다. 특히 팁(Tip)에 대한 세금면제를 다시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날 대선후보 지명수락 연설을 하면서 세금감면에 관한 생각을 내놓았다.
트럼프는 "제가 행한 세금인하가 역대 최대였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제 규모로 측정했을 때 2017년 트럼프의 감세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0.7%였으며, 이는 1940년 이래로 10번째로 큰 규모였다고 바로 잡았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1981년 감세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법으로 서명한 2013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감세 연장에 트럼프의 세금감면은 크게 뒤처졌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이날 팁에 대한 연방 소득세를 폐지하는 새로운 제안을 꺼냈다. 네바다주의 웨이트리스가 어떻게 이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했는지 먼저 설명한 후 "이 감면안은 웨이트리스나 캐디, 운전사 등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세무 전문가들은 이 정책이 팁을 받는 근로자에게 다른 저소득 근로자보다 훨씬 더 특혜를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계획은 사람들이 과세 임금을 비과세 팁으로 재분류하도록 하는 인센티브를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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