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매직 또 통하나, 진격의 kt 순위 경쟁 분수령…이강철 감독 총력전 선언 “전력 다해서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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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다시 일어선다.
이강철 감독은 "5할 승률도 중요하다. 하지만 5할을 채우지 못하고도 4위 혹은 5위까지도 올라갈 수 있는 판이 될 수도 있다. 앞으로 펼쳐지는 9연전이 중요하다. NC와 SSG, 삼성과 연달아 붙는다. 위닝시리즈를 따낸다면 순위가 바뀔 수 있다"며 "순위 경쟁 팀과 붙어서 이기는 게 훨씬 빨리 승차를 줄일 수 있다. 그래야 여유도 생긴다. 붙었을 땐 반드시 이겨야 한다. 매 경기 전력을 다해서 잡아야 한다. 9연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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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kt 위즈가 다시 일어선다. 천적 키움 히어로즈에 시리즈 스윕승을 거둔 kt는 이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들과 만난다. 이강철 감독도 총력전을 선언했다.
kt는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전에서 12-8로 이겼다. 경기 내내 0-8로 끌려가던 kt. 8회초 3점을 뽑아내며 추격에 나섰다. 그리고 9회초 강현우의 밀어내기 볼넷과 배정대의 만루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탄 kt는 10회초 문상철의 투런포로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강현우의 밀어내기 볼넷, 배정대의 희생플라이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5연승을 내달린 kt의 시즌전적은 44승 2무 46패가 됐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등극을 눈앞에 두게 됐다. 5위 NC 다이노스(44승 2무 43패)와 승차가 1.5경기밖에 나지 않는다. 6위 SSG 랜더스(45승 1무 45패)도 1경기로 추격했다. kt는 꼴찌까지 추락했지만 승패 마진을 좁히며 중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도 kt는 최하위에서 2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도 ‘강철매직’이 통하는 모습이다.
kt는 이제 순위 경쟁 중인 팀들과 연달아 만난다. 19일 수원에서 NC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그리고 다시 23일부터 수원에서 SSG와 격돌한다. 중위권 경쟁 중인 두 팀과 6연전을 소화하면,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와 27일부터 대구에서 맞붙는다. 이강철 감독은 NC와 SSG전이 순위 경쟁에 분수령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강철 감독은 “5할 승률도 중요하다. 하지만 5할을 채우지 못하고도 4위 혹은 5위까지도 올라갈 수 있는 판이 될 수도 있다. 앞으로 펼쳐지는 9연전이 중요하다. NC와 SSG, 삼성과 연달아 붙는다. 위닝시리즈를 따낸다면 순위가 바뀔 수 있다”며 “순위 경쟁 팀과 붙어서 이기는 게 훨씬 빨리 승차를 줄일 수 있다. 그래야 여유도 생긴다. 붙었을 땐 반드시 이겨야 한다. 매 경기 전력을 다해서 잡아야 한다. 9연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순위 경쟁 팀들과 맞붙는 경기 결과에 따라 kt는 어쩌면 4위 두산 베어스(49승 2무 44패)도 뛰어넘을 수 있다. kt와 두산의 승차는 3.5경기차이다. 이강철 감독은 “우리도 두산과 3.5경기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5할 승률은 생각하지 않고 매 경기 집중하고 있다”며 승수를 좁힐 기회를 살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kt에 운도 따르는 모양이다. 장마 기간 동안 우천 취소 경기가 늘어나면서 선발 로테이션이 계속 바뀌었다. 일단 kt는 NC 외국인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를 피하게 됐다. 이강철 감독은 “순위 싸움에는 운도 작용한다. 장마라 투수 운영이 달라지지 않나. 에이스급 투수들을 안 만날 수도 있다. 당장 NC전에서도 카스타노를 피했다”면서 “주말 시리즈에 4,5 선발이 나가는데 비가 온다면 승부를 피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상승세를 탄 kt의 기세가 매섭다. 계속해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면, 지난해처럼 기적을 써내려갈 지도 모르는 일이다. kt가 다시 한 번 더 반전 드라마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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