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높은 부채·레버리지 등 과거 폐단 제거해야"

정은지 특파원 2024. 7. 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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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부채, 높은 회전, 높은 레버리지의 과거 폐단을 제거하고 새로운 부동산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원슈 중국 중앙 재정경제판공실 부주임은 19일 3중전회 결과 설명 기자회견에 참석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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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중전회 결과 설명 기자회견…"안정적 부동산 시장 발전 촉진"
"새로운 개방경제체제 건설 필요…초대형 시장 이점 활용해야"
(신화통신 갈무리)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이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부채, 높은 회전, 높은 레버리지의 과거 폐단을 제거하고 새로운 부동산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원슈 중국 중앙 재정경제판공실 부주임은 19일 3중전회 결과 설명 기자회견에 참석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원슈 부주임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되고 있다"며 "재고 소화와 전체적인 물량 최적화의 결합을 견지하고 새로운 부동산 정책을 시행 및 개선해 부동산을 넘겨받은 과정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상업용 주택과 토지 자원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중전회의 정신을 관철하고 부동산 발전의 새로운 모델 건설을 가속화하고 과거의 '높은 부채, 높은 회전, 높은 레버리지'라는 단점을 제거해 인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집'을 건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부주임은 "이에 상응하는 자금 조달, 재정, 세금, 토지와 같은 기본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새로운 도시화는 진행되고 있고, 부동산의 고품질 개발을 위한 상당한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국은 3중전회에서 대외 개방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원슈 부주임은 '진일보한 전면적 개혁과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관한 결정'은 글로벌 스탠다드의 경제 무역 규칙과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시스템 개방을 꾸준히 확대하며 더 높은 수준의 새로운 개방경제체제 건설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저개발국에 대한 일방적 개방을 확대하고 상품·서비스·자본·노동시장 등 대외개방을 질서 있게 확대하고 외국인 입국·주거·의료·지급 등 생활 편의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중국 소비 촉진을 위한 내수 확대 의지를 피력했다.

한슈원 부주임은 "내수, 딱히 소비 수요를 확대해 국내 순환의 내재한 원동력과 신뢰성을 제고해야 한다"며 "새로운 국제 환경에 직면해 대외 무역의 기본 상황을 안정시키고 발전 잠재력을 지속해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부주임은 "내수 잠재력과 초대형 시장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소비의 기본 역할과 투자의 핵심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중국 경제의 효과적 직접 향상과 합리적 양적 성장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경제는 내수 잠재력이 크고 내부 순환이 가능한 대국 경제임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만 잘 처리한다면 국가 경제의 원활한 순환과 안정적 발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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