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경기지역 시설 439건·농작물 363ha 피해

송명희 2024. 7. 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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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경기지역에서 439건의 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시설의 경우 도로 침수 212건, 토사 낙석 32곳, 수목 전도 103건 등 모두 359건의 피해가 났으며 대부분 복구 조치가 완료됐습니다.

사유시설은 주택 침수 78건, 옹벽 붕괴 1건, 수상레저시설 1건 등의 피해가 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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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경기지역에서 439건의 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시설의 경우 도로 침수 212건, 토사 낙석 32곳, 수목 전도 103건 등 모두 359건의 피해가 났으며 대부분 복구 조치가 완료됐습니다.

사유시설은 주택 침수 78건, 옹벽 붕괴 1건, 수상레저시설 1건 등의 피해가 보고됐습니다.

벼 등 농작물 침수 면적이 363ha에 달했고 산사태도 4건(0.34ha), 차량 침수 21건도 발생했습니다.

오늘(19일) 오전까지 평택 세교 지하차도, 동두천 지방도 379호선 세목고개가 통제되고 있고 둔치주차장 32곳, 하천변 산책로 3천629곳, 세월교 33곳 등도 출입이 차단된 상태입니다.

연인산과 수리산 등 도립공원도 아직 통제가 풀리지 않았습니다.

주택 침수, 하천 범람 위험, 산사태 발생 등으로 17개 시군 299가구 416명이 대피했으며, 14개 시군 110가구 161명은 아직 주거지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사흘간 도내 평균 누적 강수량은 259.6㎜로 나타났습니다. 파주지역의 경우 749.5㎜의 최대 누적 강수량을 보였습니다.

하루 최대 강수량은 화성 223.5㎜,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의정부 103.5㎜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소방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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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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