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지역상담기관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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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010-4257-7722, ☎ 1308)'을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으로 개편해 방문 상담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안승만 경기도 가족정책과장은 "출산한 위기임산부 가운데는 당초 입양을 고민하다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양육을 결정하는 등 인식 변화도 있었다"며 "경기도만의 지역상담기관 운영을 단계별로 확대해 나가면서 위기임산부가 언제든지 안심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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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010-4257-7722, ☎ 1308)'을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으로 개편해 방문 상담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위기 임산부는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편견으로 임신중절·유기·입양 등의 방법으로 출산·양육을 포기하려 하는 등 위기를 겪는 임산부를 말합니다.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은 안심상담 핫라인을 운영한 한부모 가족복지시설인 광명 '아우름'에 설치됐습니다.
도는 내년에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1곳을 추가 운영할 계획입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전국 처음으로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을 개설해 임신·출산 관련 상담, 육아·양육 용품, 아이돌봄서비스, 법률·의료, 교육(대안학교) 등 지원사업을 했습니다.
이달 17일까지 위기임산부 173명을 상담했으며 이 가운데 8명의 출산을 지원했습니다.
안승만 경기도 가족정책과장은 "출산한 위기임산부 가운데는 당초 입양을 고민하다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양육을 결정하는 등 인식 변화도 있었다"며 "경기도만의 지역상담기관 운영을 단계별로 확대해 나가면서 위기임산부가 언제든지 안심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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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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