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강원본부, '장마철 고속도로 풍수해' 대응 집중

이덕화 기자 2024. 7. 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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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부터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철저한 사전대비, 24시간 재난대응, 신속한 긴급복구' 등 풍수해 대응체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의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통해 국민이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마가 계속되는 기간에는 도로상황을 주시하고 감속 운전과 안전거리 유지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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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월 강수량 평년 이상…비탈면 유실 등 위험
[원주=뉴시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교통센터.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부터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철저한 사전대비, 24시간 재난대응, 신속한 긴급복구' 등 풍수해 대응체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권 강수량은 지난 5~6월 평년 수준이었으나 7월 현재는 영서지역이 평년보다 많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8~10월은 영서와 영동지역 모두 평년 이상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마철 고속도로는 지반 약화로 인한 비탈면 유실, 노면 포장 파손 등 피해 위험이 평소보다 높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철저한 사전 대비'를 위해 인력, 장비, 자재 등 재난관리 자원을 사전에 충분히 확보했다. 상반기에는 비탈면 등 취약구간의 사전점검·정비를 완료했다. 또 자체 현장훈련 등을 통해 풍수해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들은 '24시간 재난 대응'을 위해 상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고속도로 피해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 고객의 안전을 우선 확보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주요 거점 IC에 순찰차, 싸인카 등 교통통제 장비를 상시 배치하고 긴급복구 장비가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속한 긴급복구'를 위해서는 긴급 복구 공사가 가능한 지역 협력업체를 사전 지정해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지자체,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과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의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통해 국민이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마가 계속되는 기간에는 도로상황을 주시하고 감속 운전과 안전거리 유지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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