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POINT] 제주의 득점 탱크가 돌아왔다! '3개월 만에 필드골' 유리 조나탄, 부상 복귀→2경기 연속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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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조나탄이 오랜만에 필드골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 득점으로 유리 조나탄은 2경기 연속골이 됐다.
약 2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고 유리 조나탄은 경기 막판 페널티킥 득점으로 제주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번 경기 득점으로 유리 조나탄은 2경기 연속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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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유리 조나탄이 오랜만에 필드골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 득점으로 유리 조나탄은 2경기 연속골이 됐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17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에서 김포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주는 2시즌 연속 코리아컵 4강에 올랐다.
유리 조나탄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양 팀 모두 득점을 노렸지만 문전에서 아쉬운 마무리를 보이며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김학범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유리 조나탄을 투입했다. 유리 조나탄은 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싸워주며 기회를 노렸다. 경기 막판 유리 조나탄의 극적인 득점이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카이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띄워준 공을 유리 조나탄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제주는 유리 조나탄의 득점에 힘입어 승리했다.
유리 조나탄은 제주의 핵심 공격수다. 지난 시즌 제주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K리그에 입성했다. 유리 조나탄은 빠르게 팀에 녹아들면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유리 조나탄은 전방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여러 기회를 만들었다. 지난 시즌 리그 10골 4도움을 만들었고 팀 내 득점 1위였다.
이번 시즌 2년 차가 되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유리 조나탄은 2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페널티킥으로 2골을 뽑아내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시즌 3호골을 터트렸다. 첫 슈팅은 김범수 골키퍼가 막았지만 유리 조나탄이 재차 슈팅을 시도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초반 득점 페이스는 나쁘지 않았지만 인천전 이후 7경기 연속 침묵에 빠졌다. 게다가 악재까지 겹쳤다. 발목 부상을 입으면서 이탈했다. 유리 조나탄은 지난 13일 포항 스틸러스전에 교체 출전하며 부상에서 돌아왔다. 약 2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고 유리 조나탄은 경기 막판 페널티킥 득점으로 제주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유리 조나탄은 이번 경기에서도 교체로 나와 극장골을 터트렸다. 6라운드 인천전 이후 3개월 만에 필드골이었다. 이번 경기 득점으로 유리 조나탄은 2경기 연속골이 됐다. 유리 조나탄의 득점력이 살아난 건 제주 입장에서 매우 좋은 소식이다. 제주는 최근 계속해서 득점을 올리고 있지만 마무리를 확실하게 지어줄 수 있는 선수가 부족했다. 유리 조나탄의 복귀는 제주가 순위 경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제주는 승점 29점으로 7위에 머물러 있다. 그래도 6위 FC서울과 승점 1점 차이기 때문에 파이널A 진입도 노려볼 만하다. 제주는 오는 20일 강원FC 원정을 떠난다. 공식전 3연승을 달리며 순위 경쟁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유리 조나탄이 강원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해 3경기 연속골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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