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을 흑발로 만들어준다는 '이 음식'···산림청 7월 임산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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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7월 이달의 임산물로 두피와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하수오'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수오의 레시틴, 아미노산, 에모딘 등의 성분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두피를 튼튼하게 해 검은 머리카락을 나게 하고 무릎 통증이나 류머티즘성 관절염 예방에도 좋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하수오는 오랜 전통과 현대과학에서 약효가 입증된 임산물"이라며 "면역력 강화부터 모발 건강까지 하수오의 다채로운 효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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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7월 이달의 임산물로 두피와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하수오'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수오는 동그랗고 통통한 모양으로 고구마 여러 개가 이어 붙은 모습과 비슷하다. 성씨 하(何), 머리 수(⾸), 까마귀 오(烏)를 쓰는 하수오는 하씨 성을 가진 사람의 머리카락이 하수오를 섭취한 후 까마귀처럼 검게 되었다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이름만큼 하수오는 새치 관리와 탈모 예방 효과가 탁월하기로 유명하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하수오는 ‘혈과 기운을 도와주고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정수를 보충하고 머리털을 검어지게 해 얼굴색이 좋아지게 되고, 늙지 않게 해준다’고 한다.
하수오의 레시틴, 아미노산, 에모딘 등의 성분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두피를 튼튼하게 해 검은 머리카락을 나게 하고 무릎 통증이나 류머티즘성 관절염 예방에도 좋다. 또한 따뜻한 성질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활성화해 안면홍조, 신경쇠약, 수면장애 등 갱년기 증상들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하수오는 오랜 전통과 현대과학에서 약효가 입증된 임산물"이라며 "면역력 강화부터 모발 건강까지 하수오의 다채로운 효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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