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전 전승’ 히다 SK렌터카 상승세 견인…웰컴저축銀 필리포스-사이그너 최강 조합 우뚝

황국성 MK빌리어드 기자(ceo@mkbn.co.kr) 2024. 7. 1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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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 승리는 내가 책임진다."

24/25시즌 팀리그 1라운드 4일차 경기가 종료되며 중반을 넘어서며 NH농협카드와 SK렌터카(이상 승점9) 웰컴저축은행(승점8) 하나페이(승점7)가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NH농협카드 '에이스' 조재호 김민아 맹활약하나카드 초클루, Q응우옌 팀 무패 이끌어레펀스-응오딘나이 조합은 팀의 공격활로를 확실하게 뚫어주고 있다.

'전통강호' 웰컴저축은행 부활도 올 시즌 팀리그 초반 이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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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 접어든 PBA팀리그 상위권팀 수훈갑
레펀스-응오(3승) 강지은 조건휘(4승) 활약
웰컴저축銀 필리포스-사이그너 조합
3승+평균애버 2.662 막강 화력
19일 현재 24/25 PBA팀리그가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NH농협카드 SK렌터카 웰컴저축은행 하나페이가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 4개 팀에는 공통적으로 팀의 상승세를 견인하는 수훈갑이 있었다. 히다 오리에는 8전전승으로 SK렌터카 상승세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사진=PBA)
“우리 팀 승리는 내가 책임진다.”

24/25시즌 팀리그 1라운드 4일차 경기가 종료되며 중반을 넘어서며 NH농협카드와 SK렌터카(이상 승점9) 웰컴저축은행(승점8) 하나페이(승점7)가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상위권 팀의 공통적인 특징은 팀 승리를 이끄는 견인차가 있다는 점이다.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팀은 SK렌터카다이렉트다. SK렌터카는 첫 경기서 패했으나 이후 3연승을 달렸고, 특히 최근 이틀 동안 4:0 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그 한 가운데에 히다 오리에가 있다. 4일차까지 8경기에 출전해 전승을 거뒀다. 복식전이긴 하지만 강지은 조건휘와 매 경기 2, 4세트를 승리로 이끌며 팀 상승세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NH농협카드 ‘에이스’ 조재호 김민아 맹활약
하나카드 초클루, Q응우옌 팀 무패 이끌어
레펀스-응오딘나이 조합은 팀의 공격활로를 확실하게 뚫어주고 있다. 이들은 매 경기 1세트에 나서서 75% 승률을 기록하며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시즌 정규리그 2관왕을 차지한 NH농협카드는 올 시즌에도 3연승을 내달리며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그 중심엔 역시 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조재호의 맹활약이 있다. 단-복식을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83.3%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민아는 6경기서 5승, 몬테스도 3전 전승으로 팀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전통강호’ 웰컴저축은행 부활도 올 시즌 팀리그 초반 이슈 중 하나다. 웰컴저축은행은 4일차 경기서 패하기 전까지 3연승을 거뒀다. 더욱이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변화를 꾀했음에도 상위권을 유지, 주목을 끌고 있다.

수훈갑을 꼽자면 역시 카시도코스타스-사이그너 조합이다. 두 선수는 팀의 1세트를 책임지며 3연승을 기록했고, 이 기간 애버리지도 2.662에 달했다. 염려 섞인 시선을 말끔히 지워냈을 뿐 아니라, 오히려 팀리그 최강 복식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사이그너는 김예은과 출전하는 혼합복식에서도 75%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신입생’ 김도경이 2전 전승을 거두며 팀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디펜딩챔프’ 하나카드 상승세도 여전하다. 4일차까지 NH농협카드와 유이하게 무패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전 시즌 MVP 초클루(4승1패)와 Q.응우옌(6승)이 맹활약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특히 Q.응우옌은 단-복식서 3승씩 100%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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