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장비도입 2년만에 '로봇수술 3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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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은 로봇수술 장비 도입 2년여 만에 수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선대병원은 2022년 2월 4세대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xi'를 광주 최초로 도입해 외과·비뇨의학과·이비인후과·산부인과 등 진료과에서 고난도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2022년 61건, 2023년 140건, 2024년(1~7월) 99건 등 해마다 로봇수술 건수가 성장세를 보여, 도입 2년여 만인 올해 300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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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조선대병원은 로봇수술 장비 도입 2년여 만에 수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선대병원은 2022년 2월 4세대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xi'를 광주 최초로 도입해 외과·비뇨의학과·이비인후과·산부인과 등 진료과에서 고난도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2022년 61건, 2023년 140건, 2024년(1~7월) 99건 등 해마다 로봇수술 건수가 성장세를 보여, 도입 2년여 만인 올해 300례를 달성했다.
전체 300건 중 외과 수술이 158건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했으며 비뇨의학과 124건, 이비인후과 10건, 산부인과 8건 등 순으로 뒤이었다.
특히 전체 수술 대상 중 70%가 암 수술로, 다른 병원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였다.
조선대병원은 로봇 수술기 외에도 3세대 듀얼소스 CT 소마톰포스, 마그네톰 비다 3T MRI, 방사선암치료기 헬시온 3.1과 트루빔 등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김유석 조선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단기간에 로봇수술 센터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의 열정과 로봇수술 팀의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다"고 평가했다.
김진호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로봇수술센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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