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쯔양 정보 유출한 전남친 변호사 직권조사 개시

이밝음 기자 2024. 7. 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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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1000만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의 과거 정보 유출에 연루된 변호사 A씨에 대한 직권 조사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변협은 이날 "과거 정보 유출 논란의 핵심 인물인 쯔양 전 남자친구의 변호사 A씨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제3자 신고가 전날 협회로 조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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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에게 쯔양 과거 허위사실 제보한 혐의
유튜브 '쯔양'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1000만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의 과거 정보 유출에 연루된 변호사 A씨에 대한 직권 조사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변협은 이날 "과거 정보 유출 논란의 핵심 인물인 쯔양 전 남자친구의 변호사 A씨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제3자 신고가 전날 협회로 조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A씨는 쯔양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였던 B씨의 변호사로 알려졌다.

쯔양은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제역(본명 이준희)에게 저에 대한 사생활, 비밀, 허위 사실들을 제보한 사람이 전 소속사 대표가 아니라 전 소속사 대표의 변호사 A씨였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쯔양이 공개한 A씨와 구제역의 통화 녹취에서 A씨는 "이 내용을 (방송) 하셔도 되고 안 하셔도 되는데 정보 제공 측면에서 드리는 얘기"라며 쯔양의 탈세 의혹과 과거 정보를 언급했다.

수원지검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정현승)는 앞서 18일 공갈·협박 혐의로 경기지역에 위치한 구제역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구제역은 쯔양과 쯔양의 전 남자친구 간의 있었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협박해 쯔양으로부터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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