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없이 버디만 7개..최혜진 1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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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이 한국선수들의 우승 텃밭에서 LPGA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최혜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실베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다나오픈 첫날 7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나섰다.
9번 홀서 3m 버디를 잡아 1타 차 선두에 오른 최혜진은 "오늘 파를 잡기에 급급했을 정도로 출발이 좋지 않았다"며 "하지만 17번 홀서 첫 버디를 잡은 후 '더 잘 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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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최혜진이 한국선수들의 우승 텃밭에서 LPGA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최혜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실베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다나오픈 첫날 7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나섰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최혜진은 공동 2위인 아디타 아쇽(인도)과 린시위(중국)를 1타 차로 앞섰다.
이번 대회는 한국선수들의 우승 텃밭으로 불린다. ‘골프여왕’ 박세리가 5차례나 우승했으며 이후 김미현과 이은정, 최나연, 유소연, 최운정, 김인경, 김세영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회가 열리는 대회장 근처엔 과거 박세리 도로가 생기기도 했다.
지난 2022년 LPGA투어로 진출한 최혜진은 아직 투어 우승이 없다. 지난 해 KLPGA투어 롯데오픈에서 우승했으나 정작 미국무대에선 준우승만 차례 기록중이다. 최혜진의 올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거둔 공동 3위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최혜진은 17~2번 홀의 4개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탔으며 이후 5번 홀 버디에 이어 8,9번 홀 연속 버디로 1라운드를 끝냈다. 9번 홀서 3m 버디를 잡아 1타 차 선두에 오른 최혜진은 “오늘 파를 잡기에 급급했을 정도로 출발이 좋지 않았다”며 “하지만 17번 홀서 첫 버디를 잡은 후 ‘더 잘 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신인왕 유해란은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제니퍼 송(미국)과 함께 공동 7위로 출발했다. 뒤를 이어 이소미는 3언더파 68타로 장효준, 강혜지와 함께 공동 1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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