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서천24시] “호우 피해 지자체 부담 커” 백성현 논산시장, 이상민 장관에 대책 마련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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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기록적인 호우로 반복되는 재산 등의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노후 배수장의 전면적인 기능보강과 시설 기준 등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백 시장은 지난 18일 침수 피해가 발생한 벌곡면 어곡리를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번 집중호우 기간에도 하천 및 도로 유실에 따라 농경지가 침수되고 배수펌프 기능 마비 등의 문제로 마을이 침수돼 주민들이 긴급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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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 ‘착한가격 업소’ 결제 시 5% 환급
(시사저널=김낙희 충청본부 기자)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기록적인 호우로 반복되는 재산 등의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노후 배수장의 전면적인 기능보강과 시설 기준 등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백 시장은 지난 18일 침수 피해가 발생한 벌곡면 어곡리를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번 집중호우 기간에도 하천 및 도로 유실에 따라 농경지가 침수되고 배수펌프 기능 마비 등의 문제로 마을이 침수돼 주민들이 긴급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수리·배수 시설 현황은 호우가 빈번한 지금의 상황에 부합 안 된다"며 "그런데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배수 개선사업'은 50ha 이상의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미만은 지방비를 투입해야 해 지자체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는 국가 차원에서 관련법 및 지침 개정을 통해 기준을 완화해 지자체에서 재정적 부담 없이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대대적인 보수 작업을 통해 반복되는 호우 피해를 최소화할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상민 장관은 "몇백 년만의 폭우라고 할 만큼 기록적인 비가 쏟아져 내린 가운데 기존 시설로는 피해를 막기 어렵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현실적인 요소를 고려해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기준 시의 호우 피해 현황은 농작물 5208건, 주택 335건 등 사유 시설 5851건(피해액 184억원), 도로 등 공공시설 196건(피해액 279억원) 등 총 464억원이다.
◇ K-water 논산수도센터, 호우 피해 논산시에 1000만원 기탁
K-water 충남중부권지사 논산수도센터는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논산시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상렬 논산수도센터 지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논산의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고 말했다.
백성현 시장은 "많은 분의 도움의 손길과 정성에 시민사회 모두가 감동하고 있다.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 '착한가격 업소' 결제 시 5% 환급
충남 서천군은 오는 22일부터 12월15일까지 '착한가격 업소' 11곳에서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당일 돌려받는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천사랑상품권 구매 시 받는 10% 할인을 합치면 최대 15%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5% 환급 행사의 할인 한도는 1인당 월 최대 3만5000원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착한가격 업소는 Chak 어플, 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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