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역 중학생 중국 상해·연길 역사문화탐방 나선다

박제철 기자 2024. 7. 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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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교육지원청이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와 연길 지역으로 '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한다.

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은 지난 2023년부터 정읍교육지원청과 정읍시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의 예산(4억원)을 지원해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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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정읍시 4억원 지원, 중학생 160명 대상으로 22~27일
정읍교육지원청이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7월 22일부터 27일까지중국 상해와 연길 지역으로 ‘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한다.(정읍교육지원청 제공)2024.7.19/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교육지원청이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와 연길 지역으로 ‘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한다.

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은 지난 2023년부터 정읍교육지원청과 정읍시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의 예산(4억원)을 지원해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해외탐방은 정읍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올바른 역사관 수립을 위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등을 체험할 수 있는 중국 상해 지역팀과 우리나라 고대 역사 유적지를 체험할 수 있는 연길지역팀 2개 팀으로 나누어 운영할 계획이다.

정읍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학생 선발 후 총 5회의 사전 교육으로 학생들이 ‘해외역사문화탐방’을 단순한 여행이나 체험이 아닌 ‘학습의 연장’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 및 운영했다.

중국 현지의 금산랑하 중학교를 방문해 상호 교류학습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전파하는 등 문화교류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용훈 교육장은 “해외역사문화탐방은 정읍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과 건전한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관련 분야의 학력향상과 진로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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