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가격 폭락에 사육 수도 18만마리 감소...닭·오리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우 가격이 최근 3년새 36% 폭락하며 농가의 사육마릿수도 추락을 겪는 중이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56만2000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18만6000마리(-5%) 감소했다.
도매 가격 하락세가 누적되며 새롭게 사육하는 1세 미만 송아지 마릿수는 전년 103만9000마리에서 올해 6월 기준 89만 8000마리까지 떨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육우 도매가격 하락세 누적
1세 미만 송아지 마릿수 급감
산란계 육용계 사육은 증가세
[파이낸셜뉴스] 한우 가격이 최근 3년새 36% 폭락하며 농가의 사육마릿수도 추락을 겪는 중이다. 2세 이상 마릿수는 소폭 늘었지만 새롭게 어린 소를 키우지 않으며 1세 미만 마릿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젖소 사육마릿수는 7만8000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4300마리(-1.1%) 줄었다. 육우와 마찬가지로 소 가격이 떨어지며 1세 미만 송아지 사육이 줄어든 영향이다.
돼지 사육마릿수는 1106만1000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4만8000마리(-0.4%)감소했다. 돼지고기 수요가 늘며 4~6개월 연령의 비육돈 도축이 늘어난 영향이다. 수급은 분만 모돈 증가로 2개월 미만 마릿수는 오히려 늘며 시간에 따라 안정화될 전망이다.
닭·오리의 사육마릿수는 증가 추이를 기록 중이다.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7822만5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303만5000마리(4.0%) 늘어났다. 직전 분기 대비로도 219만2000마리(2.9%) 늘어난 수준이다.
육용계 사육마릿수 역시 1억1223만1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36만2000마리(1.2%) 증가 추이를 기록했다.
오리 사육마릿수도 직전분기, 전년과 비교해 모두 증가 중이다. 오리는 953만5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71만9000마리(8.2%), 전분기대비 348만 7000마리(57.6%) 각각 늘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